오영훈 후보 "농민이 일할 맛 나는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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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농민이 일할 맛 나는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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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오영훈 후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0일 “1차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농민이 살맛나고, 일할 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제주시 구좌읍에서 윤민 구좌농협 조합장과 김은섭 (사)당근연합회장 등 농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농업 공약을 설명했다.

오 후보는 “감귤출하연합회를 제주농산물출하연합회로 확대 개편해 6대 농산물의 수급 조절과 품질 향상을 이뤄내겠다”며 “되풀이되는 농산물 가격 급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농산물가격안정제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정 국가와 자매결연이나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번기때 외국인노동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농기계 임대 사업을 확대해 장비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피력했다.

김은섭 회장은 오 후보에게 “농지를 임대해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 많지만 계약서가 없어 각종 지원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한편, 오 후보는 세화오일장에서 유세를 갖고, 오일장은 찾은 상인들과 구좌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제주 농업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좌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구좌 농협 간담회에서 제시한 △제주농산물출하연합회 확대 △제주형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공익형직불금제도 보완 △임차농 실태조사 실시 추진 의지를 밝히며, "도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다양한 이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훈 후보가 세화오일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훈 후보가 세화오일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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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2022-05-21 00:39:37 | 14.***.***.202
육지에서 용병 데려와 도지시 시키면 안되냐?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