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장영 후보는 20일 "친환경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생태전환 교육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교육기본법 제22조 2항에 국가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경우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도 청정환경 보존은 중요한 미래 가치여서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생각과 행동의 총체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생태전환 교육 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생태전환 교육과정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생태전환교실 도입 △생태전환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 △지역사회 연계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 △탄소배출 제로 학교 시범 운영 △저탄소 채식 급식 선택제 운영 △생태체험 학교 숲 조성 △인성교육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그는 "생태전환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생태환경 관련 교사 직무 연수 강화, 가정 내 실천을 위한 학부모 교육 실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생활문화 형성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주변 환경 탐구,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 이해, 생태계 내에서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학생 스스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가치관과 철학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