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현정화 후보는 지난 19일 중문농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의 지원연설과 현상호 현정화선거캠프대책본부장의 찬조연설이 이어졌다.
현 본부장은 "현정화 후보 당선 시 정권 교체와 함께 여성 최초 3선 도의원으로 지역에 가져올 수 있는 혜택이 많다"면서 "도의회의장까지 역임할 수 있는 조건으로, 지역 미래까지 책임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연단에 오른 현 후보는 "저는 두 아들의 어머니이고, 5세 손자와 곧 태어날 손녀를 둔 할머니이고, 맞벌이 부부의 아내이며, 시어머니를 모시는 며느리이자, 빵집을 운영했던 소상공인"이라며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에 생활불편을 꼼꼼히 살펴 해결하는데 적임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 후보는 정책 발표를 통해 △대천동의 명품 신도시화 △중문동의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친환경 생태도시 예래동 △아이 돌봄 서비스 지자체 지원 확대 △월평마을 행기수 하천 정비 사업 △도순마을 안길 정비사업을 공약했다.
또한 △각 마을 의례회관 신축 △엉또폭포 관광화 사업 △강정 공동체 회복 상생협력 이행 사항 적극 추진 △탐라대 부지 금융 및 공공기관 연수원 유치 △농기계 대여사업 출장소 개소 △예래, 회수, 중문 등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 및 완공 등을 제시했다.
현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고 면담, 전화, 문자, 카톡 등 들은 것들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편리하고 안정한 동네,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 삶이 풍요로운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피력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