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원장 민명식)은 20일 제주시건강복지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센터장 강지언)와 소년원 학생의 정신건강, 금연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년원 학생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출원 학생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관련된 교육, 상담, 심리검사, 진료비 등의 지원 및 사례관리, 청소년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강지언 센터장은 “정신건강 질환과 흡연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소년원 학생들의 정신건강 발달과 흡연률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명식 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금연 상담 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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