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후보 "4자 토론 거부한 오영훈.허향진 후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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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후보 "4자 토론 거부한 오영훈.허향진 후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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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후보
박찬식 후보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19일 긴급 입장을 내고 "오늘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 힘 허향진 후보 모두 4자 토론을 거부했다고 한다"면서  두 후보를 규탄했다.

박 후보는 "지금의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TV 토론회가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다"면서 "따라서 당연히 모든 후보가 서로 간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정책을 알리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사회의 건전성을 높이고 통합의 길로 나갈 수 있다"면서 "등록 후보가 너무 많아 부득이 여러차례 나눠서 방송할 수밖에 없다면 초청후보와 비초청후보로 나누어 진행할 수도 있는데, 제주도지사 후보는 4명에 불과해 4자 토론이 가능한 환경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제주에서 치러지는 제8차 지방선거에서 거대양당 후보 모두 4자 TV 토론회 개최를 거부하며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정치적 다양성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영훈 후보는 정치의 다양성을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인데, 4자 토론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도민의 알 권리 보호 차원에서도 두 후보의 행태는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오 후보와 허 후보는 지금이라도 오만한 양당체제 추구에 대한 사과와 함께 4자 토론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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