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각 후보들 일제히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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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각 후보들 일제히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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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총력적 거리유세전 돌입
제주시을 보궐선거 김한규.부상일.김우남 후보도 

[종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각 후보진영이 일제히 총력적 거리유세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한다.

오후 6시30분에는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확산에 나선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이날 낮 12시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 허용진 선대위원장, 김영진 서귀포시 총괄선대본부장,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들과 함께 필승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시 출정식을 열고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지지자 결집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수완 전 복싱 세계챔피언이 찬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제주시청, 제주시 고마로 인근 등에서 거리유세에 나선다.

또 썬앤카지노호텔 노동자들과의 간담회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정책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일시장에서의 유세로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한다.

이어 오후 1시30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 아동 정책 공약집 전달식에 참여하며, 오후 7시에는 선거사무소가 마련된 제주시청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일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VS 김광수', 재대결 시작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 이은 맞대결의 '리터매치'가 열리게 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서는 현직인 이석문 교육감과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18일 총력적 유세전을 시작한다.

이석문 후보는 오전 7시 국립제주호국원 순국선열 및 공무원묘역을 찾아 故 최정숙교육감을 참배한 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는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퇴근길 인사를 진행한다.

출정식은 오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제주호국원을, 오후 1시40분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각각 참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이어 20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인근 사거리에서 고창근 예비후보와 함께 총력 출정식을 개최한다.

◇ 제주시을 보궐선거 3명 후보들도 유세전 돌입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일제히 총력적 유세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오전 9시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오후 2시에는 제주항운노조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한 뒤, 오후 6시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리는 오 후보 출정식에 함께한다.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립제주호국원 참배, 오전 10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참배한 뒤, 이 자리에서 대도민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이날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도의원 선거 삼양.봉개동 한영진 후보, 화북동 고경남 후보, 조천읍 김덕홍 후보 출정식에 잇따라 참석한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오전 0시 제주시청 상징조형물 앞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이어 이날 오전 7시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이날 오후 일도지구를 순회하며 거리 인사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제주시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 "유권자도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 이용 선거운동 가능"

한편 이번 지방선거 선거운동은 시작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오는 31일까지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을 포함한 후보자는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 인쇄물, 신문·방송 등을 활용하거나 대담·토론회 및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등을 통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또는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연설·대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나, 차량부착용·휴대용 확성장치, 녹음기와 녹화기 사용은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녹화기는 소리의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권자의 경우 선거일이 아닌 때에 말(言)이나 전화로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선거일에는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 이용한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할 수 없으며,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경우도 법에 위반될 수 있다.
  
정당은 선거기간 중에는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 할 수 없다. 따라서 거리에 게시된 정책 홍보 현수막 등은 18일까지 철거해야 한다.
  
제주도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선거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도 공약과 인물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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