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교육의원 후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돌봄시스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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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교육의원 후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돌봄시스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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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고의숙 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에 출마하는 고의숙 후보는 18일 "돌봄은 교육과 더불어 한 사람을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행 맞벌이 가정 중심의 돌봄 운영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돌봄은 아이들이 제대로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아동권까지 포함하는 차원으로 확대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의 돌봄에 대한 책임성을 구체화하고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돌봄 운영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각 지역의 지역적 상황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넓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과밀학급, 구도심, 읍면지역 등 다양한 상황이 혼재되어 있고 이들 상황에 따른 학부모 수요도나 요구사항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를 고려한 상세한 분석이 가장 먼저 필요한 상황이나, 이에 대한 구체적 분석자료도 없는 실정"이라며 "교육의원 당선 시 가장 먼저 제주 각 지역별 여건에 맞는 돌봄 수요를 확인하고 자료화 할 수 있는 연구 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돌봄지원센터를 교육청-지자체 공동으로 구축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초등 1~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돌봄교실 역시 점차적으로 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돌봄 참여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돌봄교실 입출입 알림서비스, 돌봄 자원봉사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돌봄의 질적 보장과 안정된 돌봄이 가능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반당 돌봄 적정 인원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축소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맞벌이 가정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한 경우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제도권 안에서 온전히 돌보고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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