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원회, 관광 성수기 대비 우도 교통안전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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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관광 성수기 대비 우도 교통안전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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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12일 오후 2시 우도면 일대를 방문해 교통상황 등 각종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 18일 시행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와 맞물려 우도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관광성수기마다 반복되고 있는 우도의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제주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도면 회의실에서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우도면 일대를 둘러보며 교통소통 현장과 관광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호객행위 △불법 이륜차 운행 △불법 주․정차 △교통혼잡 △수리비 과다청구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해 이륜자동차 대여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천진항 입구 교차로의 노면표시, 안내표시 등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및 보행로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해안도로의 도로폭을 확장하고 주차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륜차 대여업체들의 자정결의에 따른 변화 등을 지켜본 후 7~8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 전 유관기관과 함께 후속대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조규형 자치경찰정책과장은 “우도 내 교통혼잡으로 인한 무질서 행위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도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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