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마을도시재생센터,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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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마을도시재생센터,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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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태훈)는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선)와 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협업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green) 남성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남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21강에 걸쳐 기획됐으며, 크게 △재생의 기초 △재생의 실천 △재생의 환원 등 총 세 가지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생의 기초 과정에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학생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학습과 더불어 최근 부각되는 환경이슈인 탄소중립,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등과 관련된 이론 및 시청각 학습이 이뤄진다.

또 재생의 실천 교육은 앞선 재생의 기초 과정에서 학습된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제주산 원료.친환경 재료 활용 손세정제 및 샴푸 만들기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이 있다.

센터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성품에서 탈피해 재생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환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생의 환원 과정은 재생의 기초 학습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재생의 실천을 경험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체득한 재생의 가치를 외부로 환원하는 교육이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생활용품(화분, 책꽂이, 선반, 테이블 등)만들기, 새활용을 통한 그림책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소품은 남성마을 도시재생지역 및 제주남초등학교에서 공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와 제주남초 간 협업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제주남초의 학생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가치와 핵심 키워드를 인식시키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체험)이 병행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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