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규필)는 지난 10일 호주 화이트브릿지 고등학교와 화상으로 문화 교류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여고는 지난해 국제화교과특성화 학교로 선정돼, 호주에 있는 Ulla-Dulla 고등학교와의 화상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외국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E-buddy 소개, K-pop과 10대들의 문화, 환경문제, 전통문화 소개 및 시연을 주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오연우 학생은 “영어교사를 희망하는데, 호주 학생들과 학교생활과 환경오염 등 제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신청했다"며 "우리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제 관심 분야를 선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필 삼성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호주 친구들과 교류하며 세계 속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펜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변화하는 교육에 앞장서는 삼성여고가 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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