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10일 하귀파출소를 방문해 아동안전지킴이 고순자씨(64세), 홍선욱씨(70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5일 제주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안전지킴이 근무를 하던 중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파손하고 도망가려는 운전자를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검거와 2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한 강언식 차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도내 초등학교 94개교에 220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주변 놀이터.공원 등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등 아동 보호를 위한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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