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들의 소박한 일상, 사진으로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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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들의 소박한 일상, 사진으로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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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박물관, ‘제주해녀를 기록하다’ 사진작가 허영숙 5번째 개인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세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해녀의 일상과 물질작업을 사진으로 기록한 허영숙 작가의 '제주해녀를 기록하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4일까지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허 작가가 2015년부터 도 전역에서 해녀를 기록한 사진과 영상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여는 허 작가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해녀들과 함께 밥을 먹고 밭일을 하며 물 마중을 다니다 보니 해녀라는 직업을 이해하게 됐다”며 “제주도 3,000여 명 해녀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소망”이라고 했다.

올해 해녀박물관 문화갤러리 전시는 2월 오기영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 4월 제주클린보이즈클럽의 해양쓰레기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해녀를 기록한 사진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6월에는 해녀 불턱, 8월에는 바다와 해녀 관련 업사이클링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제주해녀의 물질작업뿐만 아니라 소박한 일상을 함께 느끼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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