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찾는 계곡에서 풍류를'...방선문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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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찾는 계곡에서 풍류를'...방선문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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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16회 방선문축제 모습.

'신선이 찾는 곳'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92호 방선문(訪仙門)에서 이색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제19회 방선문 축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와 제주시 오라동(동장 오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8일까지 이틀간 방선문과 숲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7일에는 제주도민 무사안녕 기원제인 전통 제례식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방선문 장원급제’ 행사도 선보인다.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학백일장, 서예휘호, 신선선녀그리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풍류를 즐기던 옛 목사의 행차를 재현한 행사와 예술단 공연 등도 펼쳐진다.

문명숙 축제위원장은 “올해 방선문축제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비대면 개최로 결정했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천혜의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선현들이 풍류를 즐기던 방선문을 널리 알리고 제주의 대표적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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