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꿈과 끼,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제주형 놀이터가 도내 한 초등학교서 개장했다.

제주 수원초등학교(교장 김선희)는 1여 년의 공사를 마치고,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높이숲마당'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놀이숲마당'은 즐겁고 안전하며 창의적인 놀이터를 목적으로 지난해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지원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업이다. 

수원초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놀이숲마당’은 주위의 소나무와 연못 및 나무 의자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함으로써 친자연적이고 색다른 모습으로 탄생했다. 

학교 관계자는 “획일화된 공간을 탈피하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즐거운 놀이공간으로서 학생들의 웃음이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