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2022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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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2022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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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소장 강태환)은 오는 14일부터 9일간 2022년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제주를 창조한 모성애의 여신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창조신화와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매년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정하고 2007년부터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제주돌문화공원사업단이 제주도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축제를 추진한다.

페스티벌은 14개 장르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구성했으며, 넓은 돌문화공원 곳곳에서 세미나, 무용(춤), 국악, 시낭송 및 시화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의 주제의식은 설문대할망 신화가 지닌 가치의 재해석으로 구성하되 각 예술 분야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 관람객들이 여유로운 환경에서 축제의 의미를 풍성하게 느끼도록 기획했다.

특히, 설문대할망제가 열리는 15일은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이날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설문대아리랑 공연과 ‘제주돌담의 보전 및 전승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함께 개최돼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 예술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주돌문화공원 사업단 문병혁 단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2년 만에 대면으로 도민을 초대하게 됐다”며 “더욱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설문대할망 신화에 담긴 진정한 의미와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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