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광위, ‘재밋섬 건물 매입’ 전면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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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광위, ‘재밋섬 건물 매입’ 전면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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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과 관련한 ‘재밋섬 건물 매입’ 관련 절차의 전면 중단을 요구했다.

문광위는 "지난 3월 30일, 재밋섬 건물매입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매입 관련 일체의 절차이행 중단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제주자치도와 제주 문화예술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며 "하지만, 도 문화정책과는 해당 상임위원회 입장 전달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5일 공문을 통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사업추진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밋섬 건물매입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부적정 처분요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후에 처리된 지방재정투자 심사결과 조건부로 제시된 재원확보 방안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절차적 정당성 훼손과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안창남 위원장은 “지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창인 어수선한 시기에 집행부의 졸속 처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과거 4년전,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도지사의 직무 정지 기간에 매입을 위한 절차를 추진함으로써 사전 절차 이행을 누락시켜 지금의 논란 사태에 이르게 된 것인데 이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선8기 도정 출범 또한 두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강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민선 8기 도정 출범 후, 도민사회와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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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나네요 2022-04-26 18:25:11 | 61.***.***.154
도지사가 공석 중에 책임자급인 담당국장은 6월 말이면 떠나고 사업 추진하는 재단 이사장은 임기가 5월 까지 뿐이라고 하던데 이들이 건물 매입을 서두르는 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계약할 때 책임자들은 그만둔 상태라 하위직만 징계받았다던데 그 전철을 밟으려는 건가요?
이런 엉터리 행정이 어디있고 과장을 비롯한 하위직급은 무슨 죄인가요?
의회가 분명히 다음 도정으로 넘기라고 경고했슴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해 추진한다면 그만둔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구상권을 청구해야 합니다. 상관의 명령이라고 거부하지 못한 담당자도 분명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