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 느리게 가는 편지 인기만점 '겡이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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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동, 느리게 가는 편지 인기만점 '겡이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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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동(동장 현동식)에서는 2017년부터 자구리공원 및 검은여해안(올레6코스) 2개소에서 설치된 “겡이우체통(느린우체통)”이 올레객과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SNS로 확산되면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겡이우체통은 추억이 담긴 엽서나 편지를 1년 후에 배달해주는 느린우체통으로, 이용객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한편 손편지를 쓰던 유년시설의 향수를 자극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산동에서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게모양 우체통에는 서귀포의 사진이나 그림을 넣은 엽서를 제작·비치하여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서귀포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송산동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자로 작년 수거분 엽서 1180매를 기 발송하였으며 올해도 우체통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엽서제작 늘리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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