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중 급식실, '마음 치유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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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중 급식실, '마음 치유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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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서귀포여자중학교(교장 오경규)의 기존 급식소를 수리 공사하면서 학생들의 마음 치유공간 등으로 재탄생 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급식소는 지하에 위치한 폐쇄적인 공간이었지만 이번 공사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학교에서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실 명칭을 공모하여 모드락실, 꿈자람실, 그린나래실로 선정하고, 방송 댄스 및 요가 동아리 활동, 첼로 및 비올라 등 악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공사 기획 과정에서 댄스와 요가, 음악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서 학교 측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방음시설등을 설치하여 이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했다. 

학교도 자체적으로 이번 공사로 인한 공간 변화에 맞춰 주변 복도 및 썬큰(SUNKEN) 공간을 학교폭력예방 차원에서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는‘대화이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생기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술이 공간을 만났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를 위해 더욱 다양한 공간 조성이 필요한 곳을 찾아 많은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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