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벚꽃이 일제히 개화해 연분홍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30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아침(06~09시)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12~15시)에 남부지방 일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5~20mm.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31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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