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펜션 벽난로 화재...1700여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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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펜션 벽난로 화재...1700여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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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시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9일 오전 1시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펜션 야외테라스 내 벽난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투숙객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오전 1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해 4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펜션 33㎡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기 약 20분 전, 투숙객들이 벽난로에 에탄올을 주입한 뒤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난로 주변으로 불이 확산된 점, 투수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벽난로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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