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차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동풍이 강화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높은 산지(해발 1000m 이상)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5일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00~06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8일 오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19일(토) 과 20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19일 오전 흐리고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