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경기 살아나나...건축허가 면적 5년만에 증가세 반전
상태바
제주 건설경기 살아나나...건축허가 면적 5년만에 증가세 반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20% 증가...단독.공동주택 늘고, 상업용은 줄어

장기간 이어져 온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허가 면적도 5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8033동·208만 8334㎡로 전년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건축허가 면적은 2016년 1만 6181동·474만 621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5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하면 공업용이 252.7%로 가장 크게 늘어났고, 공공용 57.1%, 주거용 44.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공업용 건축물 증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코로나19 극복과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으로 공공부분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문화교육·사회용건축물은 23.3%, 상업용건축물은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상권경기침체와 소비감소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공공분야의 선제적 재정투자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