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리 향토지 발간위원회, '북포 1000년 역사를 찾아서' 현장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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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리 향토지 발간위원회, '북포 1000년 역사를 찾아서' 현장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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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북촌리 향토지 발간위원회(편찬위원장 황요범)는 지난 23일 '북포1,000년' 마을 향토지 발간을 위한 세 번째 역사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북촌리 향토지 발간위원회는 2020년 조직된 이래 현재까지 북촌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끊임없이 발굴해 왔다. 

이번 현장답사에서는 발굴한 역사 현장을 마을주민들과 공유하고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향토지 편찬위원과 마을 부녀회원, 그 외 북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총 60명이 참여해 향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북촌마을 유적지 정지퐁낭에 세워진 제주목사 7인의 청덕비 외 10여 곳을 방문했다. 

북촌리의 설촌 역사에서부터 고려, 조선시대를 지나 일제강점기와 4·3을 관통하는 마을의 모습을 확인하며 참가자들은 때론 탄성을 지르고 때론 한숨을 쉬었다. 서우봉 정상에서는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기도 했다.

황요범 편찬위원장은 "북포 천년 북촌리 향토지는 2023년 발간 예정이다. 향토지를 준비하며 북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임을 알았으며,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것은 지역사와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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