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품질 감귤생산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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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품질 감귤생산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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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ha목표·6억 원 투입...3월 31일까지 신청·접수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감귤원 300ha 면적을 목표로 감귤 나무 절반을 베어내는 간벌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감귤원 2분의 1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까지 총력적 간벌작업을 진행한다.

간벌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농․감협이나 읍면동사무소에 간벌 신청서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간벌작업을 직접 하지 못하는 농업인을 위해 지역 농․감협별 전문 간벌작업단을 구성․운영해 간벌과 간벌목 파쇄 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간벌작업단과 작업이 필요한 날짜 등을 협의해 추진하면 된다.

감귤원 간벌 지원 대상은 노지 온주감귤원에 한해 반드시 줄 단위로 2분의 1, 3분의 1, 4분의 1 간벌만 인정되고 솎음간벌이나 점간벌 등은 제외된다. 간벌 면적 산출은 전체면적 중 2분의 1간벌은 100%, 3분의 1은 67%, 4분의 1은 50%로 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간벌 발대식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26일 오전 9시 30분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감귤원에서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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