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16명 추가 발생...오미크론 감염 '40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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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16명 추가 발생...오미크론 감염 '40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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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4916명...해외입국자 오미크론 감염 잇따라

제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타 지역 및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 입국자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276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제주 4901~491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916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255명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일 평균 9.29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46.2%, 여성 53.8%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39세(16.9%), 10~19세(16.9%), 20~29세(13.8%), 0~9세(10.8%), 50~59세(10.8%), 60~69세(3.1%), 70~79세(1.5%) 순이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1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4명은 타 지역 관련 △5명은 해외 입국자로 나타났다.  

다행히 도내 확진 사례에서는 집단감염에 의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날 하루 2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확진자는 19일 오전 11시 기준 40명으로 집계됐다. 26명은 해외입국자, 나머지 14명은 국내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96명(타 지역 확진자 3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은 84.4%(18세 이상 96.2%)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4.5%(18세 이상 53.0%)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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