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낚시어선의 안전 및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설 연휴 대비 낚시어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주도와 행정시,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낚시어선 254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항 전 자체 안전점검 실시 및 비상 대응요령 게시 안내 여부 △소화·구명 설비 비치 여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확산세가 높아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를 고려해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낚시어선 예방수칙 안내문과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낚시 어선업 등과 적극 협조하고, 안전점검 홍보를 강화해 어선사고 예방 및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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