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사흘째 한자릿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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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사흘째 한자릿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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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863명...서귀포 초등학교2 집단감염 1명 추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하루 총 7명(제주 4852~485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3일에는 오후 5시 기준 5명(4859~486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63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서는 202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 이력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날 도내 확진자에서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139명(타 지역 확진자 4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0시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3.5%(18세 이상 95.6%)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41.1%(18세 이상 49%)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해외입국자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25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

1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5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 2명은 타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했던 도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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