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야영장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야영장 시설 안전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실태 점검은 지역내 일반야영장 16곳, 자동차야영장 8곳 등 총 24곳을 대상으로 소화기 비치 여부, 연기감지기·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작동여부, 카라반 등에 대한 화재예방 관리실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인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야영장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함께 추진 중이다. 업체별로 손소독제와 소독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인 △화재예방 기준 위반 15건 △안전사고예방 기준 위반 7건 등 총 22건에 대해 업체별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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