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현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7억 원 확보
상태바
제주도, 지역현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7억 원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수요조사를 거쳐 총 14개 사업 6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정투입이 녹록치 않던 도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역현안 분야에서는 9개 사업 43억 원이 확보됐다.

우선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차장 조성(2억 원)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6억 원) △삼양~신촌간 도로개설(8억 원) △대와선 농어촌도로정비(5억 원) △대림아파트~연북로 간 도로확장(5억 원) △한림읍 수원리 농지구획정리지역 일원 보도조성(3억 원) △신평~영어교육도시 간 시도 21호선 확포장(5억 원)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6억 원) △동홍도시계획도로 개설(3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5개 사업·24억 원으로 △한라산둘레길 안전 재난 예․경보시스템 설치(3억 원) △고성1리 침수피해지역 배수로 정비공사(5억 원) △제주시 제설전진기지 시설확충사업(8억 원) △무릉~좌기동 간 배수로 시설사업(3억 원) △표선리 매오름 인근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시설사업(5억 원) 등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정기교부 분으로 올해 제주도가 확보한 교부세는 상반기 43억 원과 이번 하반기 67억 원으로 총 110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정기교부 분 특별교부세 선정액 58억 원 대비 52억 원(89.7%)이 증가된 것이다. 

올해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대정부 절충을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벌이는 상황에서 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다각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발굴 및 절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안부에서 정기교부된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