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1810억원을 포함한 2022년 제주도 내 국비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 안전 분야 특별교부사 2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는 △삼양~신촌간(중로2-5-10호선) 도로개설사업 8억원 △대와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5억원 △대림아파트~연북로간(중로3-1-90) 도로확장사업 5억원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차장 조성 2억원 △한라산둘레길 안전 재난 예 경보시스템 설치 3억원 등 총 5개 사업 23억원 규모다.
오 의원은 이번 특교 확보는 제주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여건 조성에 쓰일 예정으로 도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제주4‧3의 아픔을 품은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과 한라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의원은 "올해를 마무리하며 확보한 행안부 특교 23억원은 도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다가오는 2022년에도 오로지 제주도민의 안전과 안녕,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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