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제2공항 예산, 경향모 예산 전액 삭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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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제2공항 예산, 경향모 예산 전액 삭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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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은 국회의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국방위원회에서 5억원으로 삭감됐던 해군의 경항공모함 건조 관련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48억원으로 다시 올라온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회는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려는 제2공항 예산과 경항모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국방위는 올 해 지난달 16일 국방부의 경항모 예산 72억원 중 간접 비용 5억원만 남기고 대폭 삭감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12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경항모 예산 48억원이 올라왔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항모는 건조되면 제주해군기지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며 "함재기까지 합하면 경항모 건조 관련 예산은 약 6조원으로 제주도 한 해 예산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민생복지와 기후위기 대응에 쓰여져야 할 세금이 불필요한 군비증강에 쓰이게 되는 것"이라며 "더욱이 내년 예산에 제주 제2공항 예산 452억 원이 포함되면서 정부는 제2공항 의지를 다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은 "이번 경항모 예산과 제2공항 추진 예산은 별개의 예산이 아니다"며 "정부가 도민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안보라는 빌미로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려는 의도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사업 예산을 전면 삭감할 것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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