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부 전문가 컨설팅 통해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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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외부 전문가 컨설팅 통해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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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 아동보호체계 조기 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중앙 컨설팅을 3회에 걸쳐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설팅으로, 공공 아동보호체계 정착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수집,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현장 컨설팅에는 컨설팅 위원, 지역아동보호 관계기관,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효과적인 전문 위탁부모 발굴 방안을 비롯해 즉각 분리 후 위기아동 가정보호 우수사례 추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 등을 요청했다.

컨설팅에서는 △효율적인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 △유관기관 협업 아동학대예방홍보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타 지역 5개 지자체와 함께 올해 처음 현장 컨설팅에 참여했다.

그동안 추진된 2회의 비대면 컨설팅에서는 한양교육대학원 아동심리치료학과 김현수 교수와 서울복지재단 공익법센터 성유진 변호사 등이 참여해 사례개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10월 1일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이 시작됐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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