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해 '마음건강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마음건강 안심학교는 지역내 소규모 초등학교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내 7개 초등학교 총 2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 등 비대면 활동이 길어지고 외출이 제한되면서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과다 사용으로 인한 여러 문제가 발생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신례초 △대정서초 △강정초 △태흥초 △하원초 △서광초 △의귀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과몰입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감정적 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친구들 앞에서 자신만의 건강한 스마트폰 생활 실천을 다짐해봄으로써 참여도를 높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