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사람의 한걸음' 소중히 여기는 올곧은 언론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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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사람의 한걸음' 소중히 여기는 올곧은 언론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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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1주년] 독자들이 바라는 헤드라인제주 역할과 방향은?
"견제와 비판 강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언론...심층뉴스 넓혀야"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독자들이 만들어가는 당당한 신문, 언제나 올곧은 언론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안가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앞 일출 전경. <사진=김환철 헤드라인제주 사진 부장>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독자들이 만들어가는 당당한 신문, 언제나 올곧은 언론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해안가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앞 일출 전경. <사진=김환철 헤드라인제주 사진 부장>

 

◇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하는 언론, 사람냄새 나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최영열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이사장ⓒ헤드라인제주
최영열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우리 지역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관점과 해설의 ‘다른 목소리’ 언론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은 시대를 앞서가는 역사의 동력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씩 ‘사회 공동의 선(善)’ 추구하는 언론의 존재는 건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풍요롭게 가꾸는 사회의 빛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헤드라인제주가 사회의 빛이 되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 이야기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언론의 환경변화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뉴스와 정보들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제주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공정한 보도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번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제나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하는 언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는 사람냄새 나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 최영열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이사장 


◇“더 많은 비판적 목소리, 분명하고 선명한 관점 기사 더 많아졌으면"  

노민규 제주예산감시시민모임 곱진돈 대표. ⓒ헤드라인제주
노민규 제주예산감시시민모임 곱진돈 대표.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제주에 지역현안들이 참 많다는 점과 현안을 파고들어 심도 있게 보도하는 기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도정에 대해 비판적 보도도 많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제주에 독립된 언론이 더 많아지고, 더 많은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헤드라인제주는 어떤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보도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다른 목소리 혹은 대안적 목소리를 내는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스크논단은 관점을 갖고 있는 기사로 행정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앞으로 보다 더 분명하고 선명한 관점을 가진 기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제주지역사회는 권력의 비대칭이 심한 곳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주도의회가 행정감시, 권력감시 역할을 해 주어야 하지만 지역 언론 역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뚜렷한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결국 시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고 시민들이 직접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최후의 보루는 도의회도 아닌 풀뿌리 시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보다 더 많은 풀뿌리 시민들의 목소리가 제주 지역사회에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 역할을 지역 언론과 시민들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제주지역사회에 아주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그 변화로 희망을 만들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헤드라인제주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 노민규 제주예산감시시민모임 곱진돈 대표


◇ "신속한 보도 넘어, 정확성 바탕으로 한 뉴스 중요"

신금주 / 대학생(제주대 언론홍보학과 ) ⓒ헤드라인제주
신금주 / 대학생(제주대 언론홍보학과 ) ⓒ헤드라인제주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이슈를 접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종이 신문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며 천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관심있는 내용을 먼저 찾아서 볼 수 있게 됐으며 새롭게 얻은 정보를 누구에게나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보도는 이제 당연한 요소가 되었으며 그 속에서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해주는지의 차이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나아가 우리에게 의미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보도가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기사들은 단순 정보 전달로 ‘그랬구나’하고 넘기기 일쑤입니다.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우리에게 직면하지 않은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이슈가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있는 문제이며 대중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내용으로, 보도는 이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인터넷 신문이 보편화됨에 따라서 우리는 공유가 아주 쉬워졌습니다. 이슈를 공유하면서 우리는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창구가 더욱 넓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때, 기사가 독자들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사회적 이슈을 전달하고 시사점을 준다면 거대한 소통의 창에서 의미있는 토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중이 중요한 이슈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소통한다면 이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기사는 이제 흘러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확성을 바탕으로 들어보려는 이야기를 보여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금주 / 대학생(제주대 언론홍보학과)


◇ "잘못된 정책 견제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변함없는 역할 기대"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헤드라인제주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알려주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처럼 현안이 많은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유네스코 3관왕의 보물섬이면서도 여전히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자본 유치와 개발, 관광객 유치에 무게를 둔 제주도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언론은 제주도정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가 변함없이 그러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라며, 함께하며 응원하겠습니다.

-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작은 존재들의 사건에도 주목하는 언론"

한정선 웹매거진_멍Mung 작가. ⓒ헤드라인제주
한정선 웹매거진_멍Mung 작가. ⓒ헤드라인제주

어떤 만남은 시작부터 희망을 보기도 합니다. 그 가능성으로 인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굳은 결심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존재와 존재가 이어져 있는 이 세상의 촘촘한 구조 속에서 갈등과 고통은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힘겨운 속박과 아픔을 겪으면서도 살아낼 수 있는 원동력은, 작은 희망 하나 때문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댈 수 있는 벽이 되기도 하고 따스한 이불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존재들은 지독하게 고립돼 있어서 아프다는 말조차 꺼낼 수 없게 입막음을 당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럴 때 그들의 입술이 되고 벽이 되고 이불이 되는 시작이, 바로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헤드라인제주>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과 설렘이 그랬습니다. 창간 11주년을 축하며,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작은 존재들의 사건에도 주목하는 <헤드라인제주>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 한정선 웹매거진_멍Mung 작가 


◇ "인권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방향성 제시해 주길"

고현수 제주도의회 의원. ⓒ헤드라인제주
고현수 제주도의회 의원.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헤드라인제주와 저와의 인연은 창간부터 11년째 연재되고 있는 ‘장애인인권이야기’부터입니다.

지면의 한 공간을 10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사회적 차별구조에서 약자를 옹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신문사의 철학과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인권운동가에서 도의원으로 역할을 전환한 저의 의정실천 목표 중 하나는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근착 시킬 것인가입니다. 제주는 그간 거대자본 중심, 신자유주의개발로 도민 갈등은 물론 환경권을 포함한 인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발전은 흔히 그 사회의 인권보장체계가 제대로 구성되고 작동되는지가 판단의 나침반이라고 합니다. 헤드라인제주는 앞으로도 인권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발전방식이 무엇인지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헤드라인제주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지역주민 아픔 어루만져줄 수 있는 친근한 언론사로 발전하길"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 ⓒ헤드라인제주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 ⓒ헤드라인제주

“올곧은 감시와 비판, 당당한 목소리 내는 언론이 되길” 바라면서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다른목소리’, 시민의 삶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람 중심의 보도’ 원칙을 지켜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특히,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씩 ‘사회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기획특집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장애인들과 소통하고 봄, 가을이 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통해 헤드라인제주의 따뜻한 맘을 볼 수 있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독자들에게 이러한 감동의 울림이 수 많은 인터넷매체들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언론홍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계신 윤철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언제나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론직필의 원칙으로 달려온 11년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본의 논리에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신문, 정치적 논리에 휩쓸리거나 눈치를 보지 않는 올곧은 언론활동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주민의 아픔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친근한 언론사로서 더욱 발전하시고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전환기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 올바로 전달해야"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헤드라인제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언론의 사명감으로 제주의 현실과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제시해 왔다고 봅니다.

지금 제주는 사회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올해 제정된 지 30년을 맞는 제주특별법은 제주도와 정가에서 전면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지역사회의 최대 현안이었던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토부의 도민 의견수렴 결과 반대가 우세하여 사실상 백지화의 길로 접어든 상황입니다.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화의 갈림길에서 미래의 방향성을 잡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판단과 결정의 주체는 제주도민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도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는 역할자 중에서 언론은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 제주의 현실에서 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이에 헤드라인제주는 11년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전환기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바를 도민들에게 올바로 전달해야 합니다. 헤드라인제주가 보여 온 지금까지의 활동과 노력으로 충분히 이러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정론의 길을 걸어온 헤드라인제주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현안과 구조적 문제, 다양한 삶의 이야기 심층적으로 다뤘으면"

이정원 제주도교육청 정책소통관. ⓒ헤드라인제주
이정원 제주도교육청 정책소통관.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11주년을 맞았다고 하네요. 금방 떠오른 느낌은 '대단합니다'입니다.

어려운 지역 언론 환경에서 11년의 대단한 여정을 이어온 <헤드라인제주>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렵고 힘들고 소외되고 억울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가 11년을 버티게 한 힘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헤드라인제주>만의 길을, <헤드라인제주>답게 당당하게 걸어가길 응원합니다.

한 가지 개인적 바람이 있습니다. 기사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사 양을 줄이는 대신, 다른 언론사가 다루지 못하는 현안과 구조적 문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과감하고 심층적으로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부담을 드린 건 아닐까요? 그래도 <헤드라인제주>라는 믿음이 있어서 했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 이정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소통관 


◇ "지면민들에게 사랑받고, 꿈과 희망 안겨줄 수 있는 언론 되길"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제주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확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역할을 해 온 헤드라인 제주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헤드라인제주는 인터넷 매체라는 장점을 살려 신속·정확한 지역의 소식을 도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지역민들이 각종 현안에 관심을 갖도록 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사람의 한걸음」봉사활동을 11년째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도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도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헤드라인제주가 20년, 30년 이상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한 정보가 살아 숨 쉬는 최고의 지역 언론사로서 커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참 언론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면서, 다시 한 번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태권 제주특별자치도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올곧은 목소리 내고, 신뢰받는 언론이 되길“

김지영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총무.<br>
김지영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총무.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헤드라인제주는 매일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뉴스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도민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다양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제주지역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 명확한 관점과 해설로 올바른 여론 형성에 이바지 하고 있는 헤드라인제주 임직원과 기자들께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씩 사회공동의 선(善)을 추구”하는 헤드라인제주와 제가 속해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셈봉사회가 2011년부터 매해 봄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기행”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11년째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하여 현장 탐방을 잠시 멈추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애인 가족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장애인 응원 현장소통 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세상과 소통하고, 차별이 없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제주지역 내 사회적인 갈등이 있을 때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올곧은 목소리를 내고, 신뢰받는 풀뿌리 지역 언론사로서의 변함없는 헤드라인제주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지영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셈봉사회 총무(제주도 안전총괄과)  
 

◇ "도민이 목소리 대변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하는 바른 언론으로"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헤드라인제주
강인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헤드라인제주는 그동안 지역의 소식을 정직하고 발 빠르게 도민들에게 알리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제주의 대표 언론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의 도민갈등을 유발시킨 제주 제2공항건설의 타당성과 현실성에 대해 도민들에게 알려내고, 그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올바른 여론 조성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지역장애인단체와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공무원노조 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바른 언론으로서 성장한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축하하며, 꾸준히 헤드라인제주를 지켜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다시한번 창간11주년을 축하합니다.

-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 "'열 사람의 한걸음’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올곧은 역할 기대"

고종호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장 ⓒ헤드라인제주
고종호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장 ⓒ헤드라인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제주의 다양한 현안과 과제들에 함께 해 온 헤드라인제주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헤드라인 제주는 언제나 다양한 시각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중심역할을 해온 언론기관으로 제주도민들과 11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 시간동안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헤드라인 제주의 직원 및 기자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약 2년여의 시간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고 현재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많은 분들이 힘들겠지만 사회 구석구석 더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하여 헤드라인 제주가 앞으로도 약자의 편에서 소리를 내는 지역 언론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헤드라인제주의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사회 공동의 선(善)을 추구하는 방향은 저희 제주농협의 협동조합의 정신과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보다는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헤드라인제주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제주농협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열 사람의 한걸음’을 소중히 여기는 현재의 마음을 잃지 말고 올곧은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처럼 제주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언론사로 성장해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고종호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 지점장 


◇ "한 그루의 나무처럼, 지역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언론이 되길"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일 매일 숫자를 헤아리기조차 힘든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 언론매체로서 다른 목소리를 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요.

새로운 매체가 생겨남과 사라짐이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이름을 지켜오느라 너무나 수고많으셨습니다.

제주 지역 사회 다양한 분야의 소식과 더불어 지역민 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온 헤드라인 제주의 지난 11년간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한 그루의 나무처럼 지역민과 가깝게 소통하며 의미있는 언론 매체로 끝없이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 사단법인 제주올레 

 

◆ 헤드라인제주 창간 11주년 각오와 다짐
  
지역 언론이 '위기'라고 합니다. 시장은 한정적인데 반해 매체는 계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영이 어렵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코로나19로 인한 불황까지 겹쳤습니다. 지역 언론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단순히 경영난 때문만은 아닙니다. 경영위기는 곧 저널리즘의 위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생존전략에 매몰된 나머지, 저널리즘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지역 언론이 사회 공기로서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체는 난립하고 있고, 뉴스는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독자들의 평가는 여전히 '뉴스 홍수 속의 빈곤'입니다. 저널리즘 상업화의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과 이슈 기사에서도 경제적 논리가 개입되기 일쑤입니다.  

사실 지역 언론의 위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11년 전, 헤드라인제주가 출범 화두로 "이젠 다른 목소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도 이러한 문제 의식 때문이었습니다. 그 대안적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쉽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상업적 논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독립적 대안언론의 길을 걷는다는 것, 난관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한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11년을 달려왔습니다.

뉴스의 범람 속에서 왜 헤드라인제주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관점'과 '해설'의 다른 목소리로 제주 사회에 논제를 던지고, 대안을 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지역 이슈와 현안 보도에서는 상업적 논리와 정치적 논리를 단호히 배격하고, 정론직필의 올곧은 저널리즘을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 헤드라인제주는 독자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당당한 신문, 제주의 대표적 언론으로 우뚝설 수 있었습니다. 이는 헤드라인제주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헤드라인제주는 새로운 10년, 50년, 100년을 향해 다시 뛰겠습니다. 지난 11년,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사회 공동의 선(善) 추구'라는 편집이념과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미래 설계를 탄탄히 하고,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자본의 논리에 위축되지 않겠습니다. 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외압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정치적 논리에 편승해 여론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신문다운 신문으로, 언론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올곧고 당당한 언론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 정론직필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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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021-11-30 07:53:10 | 175.***.***.190
축하합니다 ~. 내년에도 활약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