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자치 15년' 선도모델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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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자치 15년' 선도모델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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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교육행정학회·지방교육연구소와 업무협약
26일 열린 제주교육자치 선도모델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 및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26일 열린 제주교육자치 선도모델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 및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제주 교육자치 15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교육자치의 선도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한국교육행정학회, 지방교육연구소가 힘을 합친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부공남)는 26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고전) 및 한국지방교육연구소(소장 나민주)와 제주교육자치 선도모델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과 세미나는 제주 교육자치 15년을 맞이해 제주교육자치 성과 및 제도개선과제를 연구·지원 협력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관들은 미래지향적인 제주형 교육자치 정착 실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학예 분야 주요사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제주교육자치 성과 및 제도개선 과제 연구·지원 협력 △제주교육자치 전문성 강화 및 이해 증진을 위한 제주교육자치 정책자료 제공 등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행정학계의 석학들과 손을 잡게 되면서 제주교육자치를 전국에 알리고 전문성 강화 및 제도개선 과제를 연구·협력해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열린 제주교육자치 선도모델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 및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26일 열린 제주교육자치 선도모델 방안 모색을 위한 협약식 및 세미나. ⓒ헤드라인제주

한편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고전 제주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으로 나민주 충북대학교 교수의 “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의 자치입법, 자치조직, 자치재정 측면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송기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덕난 박사(국회입법조사처), 황준성 박사(한국교육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해 제주교육자치 성과 및 현안, 선도모델 방안 모색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나민주 충북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는 지방자치가 실시된지 30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5년 되는 해로써 제주교육자치의 성과와 과제를 총체적,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며 “지방교육자치는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고 궁극적으로는 지방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부공남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교육자치의 성과를 진단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시대정신으로써의 제주교육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면서 “세미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해 제주교육자치 선도 모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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