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기센터, 올해 현장 중심 신기술 보급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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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농기센터, 올해 현장 중심 신기술 보급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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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6일 ‘2021년 농업기술보급 7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개발․보급 확대’를 목표로 5개 분야 16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함께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보급 △협업체계 구축 새소득 작목 단지 조성 △새소득 작목 발굴 및 현장애로 해결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미래세대 육성 △영농 서비스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우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신기술 보급사업 확산으로 마늘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보급으로 건조 기간은 15일 이상 줄이며 상품률 9%, 농가 소득 113% 높였고, 생력 기계화 보급 16농가 4.6ha로 인건비 83.5% 절감, 상품율은 160% 높였다.

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 등 관련기관 및 농업인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새 소득작목 단지를 육성했다.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통합관리로 초당옥수수 286ha, 미니단호박 242ha 단지를 조성했으며 농가소득은 79억 원에 달한다.

제주지역에 적합한 새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농업현장 애로실증을 통해 현장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도 했다.

당도 16.5브릭스 이상의 초당옥수수 3품종 선발, 미니단호박 매뉴얼 개발, 생강뿌리썩음병 방제 매뉴얼 구축, 영농형 태양광 재배실증 등 농업현장 애로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신속한 농업기상재해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재해대응 현장소통의 날 운영 37회 549명, SNS 예찰단 운영, 재해예방 홍보 등을 통해 신속한 기술제공은 물론 월동채소 정식 지연 및 병해충 증가에 따른 특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농촌자원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새 소득원도 개발했다.

가공제품 상품화 10종 등 새소득원을 개발하고 식문화 리더 양성 17회 104명, 여성농업인 활동지원 7회 148명, 농촌융복합 사업장 컨설팅 6회 2280명 등 융복합산업 활성화에 노력했다.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미래세대 육성에도 힘을 쏟았다.

전문 농업인력양성 맞춤형 전문교육 등 5분야 21과정 144회 2698명 교육을 추진하고 제주농업을 선도할 미래세대를 육성했다.

특히 신규농업인 영농기술 교육 13회 421명, 현장실습교육 3팀 6명,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5명 등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2021 신규농업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농서비스 지원을 강화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였다.

농기계 임대 1367농가 1742대, 미생물 공급 4종 200톤, 토양검정 2640건, 영농정보지 배부 1500부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광철 농촌지도팀장은 “기후변화, 경영비 상승 등 농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으로 서부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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