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25일 서귀포 강정 크루즈 여객선 터미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내 생화학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화학테러 합동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서귀포 강정 쿠루즈 여객선터미널 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유형별 폭발물 테러(생화학테러·폭발물 테러) 등을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임무 수행 시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실시하는 한편, 내부 진입 시 방독면 마스크를 착용해 폭발물 처리를 진행했다.
또한, 도내 특공대와 소방구조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해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 서로 간의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제주해경 특공대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어 빈틈없는 해양 테러대비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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