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마을어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어촌계로 선정된 평대·종달·법환·남원어촌계 마을어장에 수산종자 12만 마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평대·종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각 3만 마리, 법환어촌계에 전복 종자 3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남원어촌계에 전복종자 3만 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마을어업 경영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마을어장 개방, 신규해녀 확대 등에 노력하는 우수 어촌계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자원회복과 해녀보호 육성을 위한 마을어업 경영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2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마을어장 자원회복, 해녀 보호 육성, 마을어장 개방 등 5개 분야·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평대, 종달, 법환, 남원 등 4곳이 '우수 어촌계'로 선정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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