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온도, 사랑도(℃)
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오는 26일까지 서귀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아동․청소년의 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주요 문제별 맞춤형 가족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온도, 사랑℃'’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들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등록된 아동에 대해 주요 문제인 △발달(자폐)문제 △ADHD(주의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정서 등을 중점으로 3그룹으로 분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그룹별로 4회에 걸쳐 질환별 특성 교육,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별 자녀 특성에 대한 지식 습득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정신건강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들의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가족지지 체계 확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