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총, 전 축구해설위원 신문선 교수 초청 '제3회 CEO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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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총, 전 축구해설위원 신문선 교수 초청 '제3회 CEO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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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가 주최하는 '제주경총 2021년도 제3회 CEO포럼'이 24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 경영계와 노동계,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귀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이제 일상회복의 단계로 접어들어 다행"이라며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대표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축구해설위원인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내 인생의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 교수는 강연에서 "축구 선수와 해설위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시기가 제 인생의 1막"이라며 "축구 행정가로 구단을 운영하며 축구와 경제, 마케팅을 결합했던 시기가 2막"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미술갤러리 관장으로 인생 3막을 살고 있는데 미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변시지를 주목하게 됐다"며 "한국의 대표 화가인 이중섭, 박수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어쩌면 더 뛰어났던 화가인 변시지를 제주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대우하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도 미술 등 예술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로, 그림 한 점이 그 기업의 이미지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며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변시지의 삶과 그림을 이해하고 그의 작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세계인들이 제주를 주목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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