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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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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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김용범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지역균형발전’과 ‘코로나 일상회복’ 예산 중점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단계적인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위기와 충격에 취약한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일상회복의 ‘설레임’보다는 제주에 최적화된 코로나 일상회복 추진을 통해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앞섭니다.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제주 경제의 근간인 1차산업의 보호와 육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예산안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미래세대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역시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제주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인구 수 기준의 정량적이고 경직된 예산이 아니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제주 전체 예산이 조화롭게 분배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도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인 의회의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의 위상과 기능을 정립하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필요한 예산들이 효과적으로 편성됐는지 심사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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