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초, 4‧3 평화 인권교육 현장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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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초, 4‧3 평화 인권교육 현장 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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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안덕초등학교(교장 고희숙)는 4‧3 유적지를 답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지향하는 미래세대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자 고학년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4‧3 평화 인권교육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4‧3 평화 인권교육 현장 체험학습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가을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해 학년별로 운영됐다. 

안덕초 4학년 학생들은 슬픈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현재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곳으로 이용되는 조수 초등학교 옛터를 방문해 4‧3의 가치를 내면화했다. 

5학년 학생들은 동광 잃어버린 마을길을 걸으며 4‧3 희생자들의 아픔에 공감했다. 

또 6학년 학생들은 안덕면 4‧3 위령 공원에서 희생자 추모 묵념을 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안덕초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교실 밖 4‧3 유적지를 직접 답사해봄으로써 내실 있는 평화‧인권교육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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