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환경 테마 팝업전시 '모두의 바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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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환경 테마 팝업전시 '모두의 바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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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바다목장다이브리조트 일대에서 환경 테마 팝업 전시 '모두의 바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바람'은 제주도의 대표 자원인 바람을 문화 콘텐츠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부권 한경면 지역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이자, 제주 대기 오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관객 참여형 전시행사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바람의 중의적 의미(1. wish/ 바라다,  2. wind/ 風)를 모티브로 해 '제주의 바람에 모두의 바람을 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바람이 불어 공기가 정화되고 희망을 전하듯, '모두의 바람'을 담아, 최근 이슈되고 있는 대기 오염의 해결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창 풍차해안도로 초입에 위치한 바다목장다이브 리조트 야외 공간에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실외와 실내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의 바람' 전시 로고와 그래픽의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굿즈를 전시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선 컨테이너 박스 안에 위치한 3개의 방에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바탕으로, 대기 오염을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희망이 담긴 스토리텔링 전시가 진행된다. 컨테이너 박스 외부에서는 바다와 풍차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 스팟이 조성된다. 

아울러 관객들이 직접 바람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 리본 달기 포토존과 지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관람객 참여형 포토존이 준비될 예정이다.

체험형 전시 관람을 통해 관람객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 과정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차등적으로 스탬프를 적립 받는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모두의 바람' 전시 한정판 굿즈를 받아갈 수 있다. 전시장 한 켠에 마련돼 있는 굿즈샵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미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되는 굿즈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예약제로 운영된다. 행사정보는 인스타그램 SNS(@everyones_windwish)를 통해 제공되며, 전시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현장 예약 또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두의 바람 팝업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원하는 바람을 기원하고, 더 나아가 지구의 안녕까지 기원하며 대기 오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성 전시"라며 "제주의 대표 자원인 바람을 콘셉트로 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한경면의 주요 문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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