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감귤 해외수출 본격화...러시아行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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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제주감귤 해외수출 본격화...러시아行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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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협, 러시아.미국.캐나다 등 10여개 국 3000톤 수출 목표

올해산 제주 감귤(노지)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올해산 노지감귤이 러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및 동남아 등 해외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러시아 수출을 위해 선적된 물량은 10kg들이 8800상자(88톤)다. 제주감협은 12월까지 러시아 이외에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괌 등 10여 국가에 3000톤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19년산 1300톤, 2020산 2000톤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규모다.

이번 수출은 수출을 전담하는 제주감귤농협 무역사업소를 통해 중간벤더 없이 직수출 형태로 이뤄지면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노지감귤 수출은 코로나19와 국제 해상물류비 상승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어서 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제주감귤농협은 수출 품목다변화를 통해 감귤류를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 마련과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수출물량 확대 추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조합장은 이어 "제주감귤의 국제경쟁력을 제고를 통하여 지역경제 핵심주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더욱 더 분발해 제주감귤의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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