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감귤 청정한과, 제주도내 학교 급식으로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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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감귤 청정한과, 제주도내 학교 급식으로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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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린이·청소년 건강, 농가소득과 기업매출 증대 ‘1석 3조’

무농약감귤로 만든 감귤청정한과가 2일부터 대정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 도내 13개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2021년 청정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회사법인제주구운팜(대표 권덕)이 무농약감귤로 만든 감귤청정한과 ‘뽀시락’이 친환경전문업체인 푸른파파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학교 급식에 납품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함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이 성사된 ‘뽀시락’ 제품은 올해 지원받은 10개 기업 가운데 첫 결실이다. ‘뽀시락’ 제품은 제조과정 노하우 습득과 품질 향상을 위해 기술닥터 프로그램 등을 거쳐 제주 무농약감귤을 비롯해 무농약우리밀, 유기농조청, 무농약쌀 등의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을 주원료로 개발되어 지난 9월 17일 무농약원료가공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만큼 감귤을 활용한 귀여운 캐릭터와 친환경소재의 포장지를 적용했다.

권덕 농업회사법인제주구운팜㈜ 대표는 “뽀시락이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생산됐고, 앞으로 무농약감귤뿐 아니라 여러 가지 제주산 친환경농산물로 확대하여 친환경가공식품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JTP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제주의 천연소재를 활용해 식품과 피부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으로 제주 청정바이오 산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지속적인 바이오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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