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구.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 문 앞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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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구.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 문 앞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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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지역내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가운데 크기가 큰 대형폐기물류에 대해 배출자 편의성을 제고시키고자 집앞(2차선 도로 이상)에서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m×1m×0.3m이상의 대형폐기물의 경우에는 문전 배출이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혼자 들기 힘든 '가구류, 진열장, 테이블, 수족관류, 가전제품류' 등이 해당되며, 혼자 운반이 가능한 작은 품목(가방류, 어린이 장난감류, 시계류, 유모차류 등)들은 기존 방식인 클린하우스에 배출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문전배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동에 방문해 배출 가능 여부를 담당자에게 확인받은 뒤 배출 장소 또는 주소를 담당자에게 신청하면된다.

또한, 서귀포시 분야별 정보생활페이지(http://www.seogwipo.go.kr/field/living.htm)에 접속해 '대형폐기물 신청' 배너를 클릭해 온라인으로도 문전배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후에는 발급받은 스티커를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수거차량 출입이 가능한 2차선 이상 도로에 배출하면, 서귀포시 소속 수거청소차가 배출 1~2일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개선된 대형폐기물 수거 방식을 올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배출 신청 절차 및 방법 ▲배출품목 적용 ▲수거시스템 운영 등과 관련해 문제점 분석과 단점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형폐기물 문전 배출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전화 064-760-2933, 350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자에게는 배출 편리성을 제공하고 행정은 현장업무 프로세스 중심의 일괄 신청·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기간에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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