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힐링 행사 '곶자왈 걷고, 그리고 느끼다' 개최
상태바
서귀포시, 힐링 행사 '곶자왈 걷고, 그리고 느끼다'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와 제주곶자왈도립공원(소장 김인자)은 오는 30일부터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제3회 곶자왈, 걷고 그리고 느끼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곶자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가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10월 30일부터 곶자왈 공원 내 전망대에서 국제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아트그룹 디에이(THE A)의 그림 전시회 '제주를 그리다, 삼다삼무도(三多三無道)'가 운영된다.

11월 6일에는 전망대 앞 야외무대에서 신평리 기타 동아리 '반딧불'의 기타연주를 비롯해 국제학교 앙상블 '아미'의 클래식 연주인 '곶자왈, 그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나눠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과 11월 6일에 '같이 찾아봐요(ᄀᆞ찌ᄎᆞᆽ아보게마씸)' 프로그램과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이는 가족별, 그룹별로 탐방로에서의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곶자왈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곶자왈 청소년단체인 △아트그룹 디에이(THE A) △온새미로 △소노스 △아미가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연주회와 보물찾기는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홈페이지(http://www.jejugotjawal.or.kr) 또는 공원 탐방안내소(전화 064-792-6047)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참여자 모두가 위로의 시간을 갖고,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곶자왈 보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