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연대, 어린이 그림대회 '인권이 꽃필 무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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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연대, 어린이 그림대회 '인권이 꽃필 무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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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연대는 지역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창작 그림 경연 대회 '인권이 꽃필 무렵'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가 주목하지 못했던 인권 관련 문제들을 살펴보고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재료 및 형식, 주제는 자유다. 단 8절지 도화지를 이용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며, 응모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8~13세 어린이다. 
 
접수는 오는 11월 10일까지(소인 날짜까지 유효) 이름, 연락처, 작품제목 및 작품내용을 첨부해 우편(서귀포시 일주동로 8660 지하 1층 서귀포시민연대)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1월 19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인권주간에 문화공간 와봔에서 전시된다.

수상작 시상은 전시 오픈 행사에서 진행되며, 상장 및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된다. 

서귀포시민연대 관계자는 "아이들의 그림에 비쳐진 일상 속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안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서로 간에 발생 할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고민과 대안 등을 아이들 스스로가 짚어보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가볍게 여겨온 일상 속 인권 침해에 대해 새롭게 접근 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화(064 762 0615)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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