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통협력공간 개관, "함께 만들어요, 내일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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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통협력공간 개관, "함께 만들어요, 내일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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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개관행사...북콘서트, 정원설명회, 비건메뉴 워크숍 등 진행
제주시 소통협력공간 전경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전경 ⓒ헤드라인제주

제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지역 갈등 해결의 플랫폼 역할을 할 제주 소통협력공간이 28일 문을 열었다.

제주시는 이날 주민 주도형 지역사회 혁신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유튜브(https://youtu.be/sBvE62nSA9Y)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개관식에서는 어린이프로그램, 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개관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행사에는 안 시장과 제주도의회 의원, 청와대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어  '함께 만들어요, 내일의 제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개관기념 행사가 이어졌다.

개관 기념행사는 29일까지 시민들의 혁신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 등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28일에는 개관식에 이어, 어린이 프로그램, 북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시 소통협력공간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둘째 날인 29일에는 모두의 정원 설명회, 돌봄의 재구성 포럼, 비건메뉴 워크숍과 함께 제주생활공론 결과 공유회 및 시민 참여자들의 네트워크 모임이 이뤄진다.

이 밖에 전시 및 캠페인으로 찾아오는 톡톡카페, 자전거 거치대 캠페인, 생활목공 결과물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는 2019년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회혁신사업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센터 건물은 총 8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원도심(관덕로 44)에 위치한 옛 미래에셋대우의 사옥을 재정비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631㎡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제작공간 △1층에는 질문도서관, 아카이브룸, 카페 △2층에는 어린이 돌봄‧놀이 공간 △3층에는 회의실, 개방형 공유사무실 △4층에는 구획형 공유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5층에는 다목적홀, 공유주방, △옥상정원 등이 조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통협력공간이 제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2층 아동 친화 공간은 아동들의 복지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통협력공간이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신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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