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대부분이 참여 이유를 "용돈마련"을 꼽았으며, 대다수가 계속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21년 시직영 노인일자리 지원 4개 사업 참여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8일부터 10월8일까지 개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용돈 마련이 57%로 가장 높았다.
노인일자리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55%) △신체 건강이 개선되었다(31%)순으로 응답해 대체로 사업 참여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
노인일자리 계속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92%가 계속 참여를 희망했으며, 활동 시간 연장 및 활동비 인상 등의 의견도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 중단이 있었지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전체 응답자의 79%(매우만족 29%, 만족 5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나은 노인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지역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은 6605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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